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를 읽는 까닭
1. 사진기가 없던 18세기 풍자 화가, 윌리엄 호가스
"방법쟁이 암호일기"는 18세기 옥스퍼드 대학 교수가 쓴 일기다. 글로 쓴 일기, 특별히, 암호로 쓴 일기 속에 담긴 사람들의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 그들의 모습이 궁금해서, 윌리엄 호가스를 읽는다.
2. 과학 인문학 기술 발달로 급격한 산업 혁명의 시대
평균 생존 연령이 30세 쯤이었던가? 그만큼 세상은 살기 어려웠다. 도시화, 산업 혁명, 기술의 발달이 부추긴 비극이었다. 부요와 가난이 선명하게 갈라선 시대, 가난한 사람들은 급격한 발전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 시대를 풍자한 윌리엄 호가스가 궁금했다.
3. 전쟁과 노예시장으로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시대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고, 탐욕이 전쟁이 되어 폭력을 불러왔다. 힘있는 사람들이 차지한 자본이 주인이 되던 시대. 윌리엄 호가스의 그림에, 얼핏, 노예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4. 방법쟁이 암호일기를 청년들이 함께 쓰던 시대
그들은 왜? 암호로 일기를 썼을까? 한국어, 영어, 중국어처럼, 그들이 쓴 암호에도 "뜻"이 담겨 있을것만 같았다. 암호라는 언어에 담긴 그 뜻을 알고 싶어서, 아니, 보고 싶어서, 윌리엄 호가스를 읽는다. 그들에게 붙여진 "방법쟁이(Methodist)"라는 별명이 호기심을 더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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